100일 동안 기침을 하는 무서운 감염병이 있습니다. 유아는 무조건 조심해야 하는 백일해 입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아이를 포함해, 어머니, 아버지 모두 접종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한마디로 한 지붕아래에 사는 가족은 모두 접종해야 안전 합니다. 백일해가 왜 무섭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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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025년 백일해 유행 현황 및 심각성: 왜 백일해가 다시 위험해졌을까요?
백일해는 무엇인가요? 원인균과 전파 방식 이해하기
백일해의 증상: 100일 기침, 어떤 단계로 진행될까요?
백일해 진단과 치료: 어떻게 백일해를 알아내고 고칠 수 있나요?
백일해 합병증: 어린 아이들에게 더 위험한 이유는?
백일해 예방접종: 가장 확실한 백일해 예방책은 무엇일까요?
백일해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수칙: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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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백일해 유행 현황 및 심각성: 왜 백일해가 다시 위험해졌을까요?
2025년은 백일해 유행이 심상치 않은 해입니다. 국내외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며 비상이 걸렸는데요, 우리 아이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백일해가 왜 다시 위험해졌는지, 그 심각성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국내외 백일해 발생 현황
2025년 백일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2023년 말부터 백일해 발생이 보고되기 시작했으며,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층의 감염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는 2025년 누적 백일해 환자가 43,728명으로 보고되었으며, 이로 인해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7월 초 한 주 동안에만 3,578명이 발생할 정도로 백일해 확산 속도가 빠릅니다. 2024년 9월 기준으로 국내 누적 백일해 환자 수는 2만 2,562명으로, 2023년 전체 환자 수 292명과 비교했을 때 무려 165배나 폭증하며 심각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2024년 4월 24일 기준 백일해 환자는 365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배 늘어난 수치이며, 최근 10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다 발생이었습니다. 이 중 12세 이하 어린이가 216명(59.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13~19세 청소년이 92명(25.2%), 60세 이상 노년층이 32명(8.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일해 환자 급증의 원인 분석
백일해 환자가 이렇게 급증한 데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대유행기의 영향: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백일해 유행이 없었던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조치로 다른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도 억제되었기 때문입니다.
예방접종률 감소: 다수 국가에서 예방접종률이 감소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예방접종률이 낮아지면 집단 면역력이 약화되어 감염병이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해외 교류 증가: 해외 교류가 증가하면서 바이러스 유입 및 전파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진단 방법의 발전: PCR 검사법 발전으로 환자 발견율이 증가한 것도 통계적인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유행균주의 변이: 백일해 유행 균주의 변이가 발생하여 기존 백신의 방어 면역을 벗어나는 감염력이 높은 변이 균주가 유행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pertactin-deficient 균주 유행으로 면역 회피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백신 면역력 약화: DTaP 백신 접종으로 획득한 면역력이 10년 이상 지속되지 않고,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감소하는 ‘waning effect’로 인해 청소년 및 성인층에서 감수성 개체가 증가한 것도 중요한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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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는 무엇인가요? 원인균과 전파 방식 이해하기
백일해는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그 이름처럼 오랜 시간 기침을 유발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백일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의 정의 및 원인균
백일해(Pertussis)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이라는 그람 음성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감염된 사람의 기침을 통해 공기 중으로 박테리아가 퍼지면서 전파되며, ‘100일 동안 계속되는 기침’이라는 뜻에서 ‘백일해’라고 불립니다. 실제로는 6~8주에 걸쳐 진행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3~4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백일해의 전파 방식 및 잠복기
백일해는 전파력이 매우 강한 감염병입니다. 백일해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비말)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됩니다. 백일해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된 사람이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을 흡입하는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징적인 백일해 증상이 없는 성인이나 큰 어린이가 어린 아이들의 주요 감염원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족 내 2차 발병률은 80%에 달하며, 면역력이 없는 가족 내 접촉자의 전파율은 70~10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백일해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10일이지만,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21일까지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잠복기 동안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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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의 증상: 100일 기침, 어떤 단계로 진행될까요?
백일해는 일반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특징적인 기침 증상으로 발전합니다. 백일해의 3단계 진행 과정과 각 단계별 증상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단계: 카타르기 (감기 증상 시기)
백일해의 첫 단계인 카타르기는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대략 1~2주 정도 지속됩니다. 초기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와 매우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콧물, 결막염(눈의 흰자위가 빨개지는 증상), 눈물, 경미한 기침, 미열 등의 가벼운 상기도 감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의 증식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므로 전파력이 매우 높습니다.
2단계: 경해기 (발작성 기침 시기)
카타르기가 지나면서 기침이 점차 심해지고, 백일해의 특징적인 발작성 기침이 나타나는 경해기로 접어듭니다. 이 시기는 2~4주 또는 그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짧고 격렬한 기침 발작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기침 끝에 숨을 길게 들이쉴 때 ‘흡(Whoop)’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침이 너무 심하면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기도 하며, 기침 끝에 구토를 동반하거나 끈끈한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어린 영아의 경우 기침 발작 대신 피부가 파랗게 변하는 숨 막힘 발작(청색증)이나 호흡 정지(무호흡)가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호흡, 비출혈(코피), 경막하 출혈(뇌출혈의 일종), 하안검 부종(눈꺼풀이 붓는 현상)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단계: 회복기
경해기가 지나면 회복기로 접어들며, 기침의 정도와 횟수, 구토 증상이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이 회복기는 대략 1~2주 정도 계속됩니다. 기침 발작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몇 주, 혹은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백일해 환자, 특히 어린이들은 느리지만 완전하게 회복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어린 영아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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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진단과 치료: 어떻게 백일해를 알아내고 고칠 수 있나요?
백일해는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여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질병의 진행을 막고 전파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백일해의 진단 방법
백일해 진단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임상 증상 확인: 특징적인 기침 양상(발작성 기침, ‘흡’ 소리 등)과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 병력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검체 검사: 코나 목 뒤의 점액(비인두도말, 비인두흡인물, 가래 등)을 채취하여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을 분리 동정하거나(균 배양 검사), 균의 특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유전자 검사(PCR)를 시행합니다. PCR 검사는 박테리아의 DNA 양을 증폭시켜 보다 빠르게 균을 검출할 수 있어 가장 유용한 검사로 꼽힙니다. 균 배양 검사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대 7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 및 흉부 방사선 검사: 말초혈액 검사나 흉부 방사선 검사를 통해 백일해 감염으로 인한 변화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백일해의 치료 방법
백일해 치료는 주로 증상을 완화하고 이차적인 전파를 억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항생제 치료: 백일해는 세균 감염이므로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발작적인 기침이 시작된 후에는 항생제 치료가 임상 경과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지만, 균을 제거하여 전파를 막고 전염력을 감소시키는 데는 효과적입니다. 항생제 치료는 전파력이 높은 시기인 증상 발생 3주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권장 항생제: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 등이 권장됩니다.
영아의 경우: 생후 1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아지스로마이신 투여가 바람직합니다. 에리스로마이신은 비대 날문 협착과의 연관성이 보고되었으며, 클라리스로마이신은 안전성 자료가 부족합니다.
대증적 치료: 기침약은 중요한 유익성을 제공하지 않으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여분의 산소 투여, 정맥 내 수액 공급 등 환자의 증상에 따른 보조적인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입원 치료: 3개월 미만의 영아, 심폐 질환 및 신경 질환이 있는 소아와 같이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는 병원에 입원하여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호흡 곤란이 심한 영아는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격리: 백일해 환자는 기침을 통해 균을 전파시킬 수 있으므로 비말 격리가 필수적입니다.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후 5일까지 격리해야 하며,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 3주 이상 격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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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합병증: 어린 아이들에게 더 위험한 이유는?
백일해는 모든 연령대에서 감염될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 특히 1세 미만의 영아에게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령별 합병증 발생 위험도
백일해의 합병증은 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이 나타나며, 특히 1세 미만 영아의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치명률이 4%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대부분의 백일해 사망 사례는 1세 미만의 영아들에게서 발생하며, 주된 사망 원인은 폐렴 및 뇌에 영향을 미치는 합병증입니다. 노인들에게도 백일해는 심각한 질병이 될 수 있습니다.
주요 합병증의 종류
백일해 감염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호흡기 합병증: 기관지 폐렴, 무기폐(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이미 있었던 결핵의 악화, 중이염(귀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의 약 1/4은 폐렴으로 발전하여 호흡 곤란을 겪습니다.
신경계 합병증: 저산소증, 경막하 출혈(뇌출혈), 뇌출혈로 인한 경련, 속발성 뇌염, 뇌 손상, 지적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작은 영아에게는 흔하지만, 나이가 많은 소아에게서는 드뭅니다.
기타 합병증: 심한 기침으로 인해 비출혈(코피), 각혈, 결막하 출혈, 복부와 서혜부 탈장, 기흉(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는 것), 얼굴이나 몸통의 점상출혈(피부 밑에 작은 점처럼 피가 고이는 것)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사, 구토, 설하 궤양(혀 밑에 궤양이 생기는 것), 탈항(항문이 빠져나오는 현상) 및 탈장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드물게 2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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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예방접종: 가장 확실한 백일해 예방책은 무엇일까요?
백일해 예방접종은 백일해 유행을 막고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방법입니다. 접종 대상과 시기, 그리고 추가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대상 및 시기
모든 영아, 소아, 청소년, 임산부를 포함한 성인은 백일해 백신을 접종받아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다음과 같은 표준 예방 접종 일정을 권장합니다:
영유아 기초 접종: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DTaP 백신을 3회 접종합니다. DTaP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 백신입니다.
추가 접종:
생후 15~18개월에 DTaP 4차 접종.
만 4~6세에 DTaP 5차 접종.
만 11~12세에 Tdap 백신을 추가 접종합니다 (Tdap은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으로, 성인에게 과도한 면역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디프테리아 항원 함량을 줄인 것입니다).
성인 및 고위험군: 표준 예방 접종을 완료한 성인도 10년마다 Td 또는 Tdap 접종을 권장합니다. 특히 1세 미만 영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의료기관 및 보육시설 종사자, 신생아가 있는 가족 내 청소년과 성인(Tdap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 밀접 접촉 2주 전까지 접종), 면역저하자, 중등증 이상 만성 폐쇄성 폐 질환자, 65세 이상 성인 등 고위험군에게는 적극적인 Tdap 접종이 권장됩니다.
임산부 및 배우자 백일해 예방접종의 중요성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을 전달하기 위해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매 임신마다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신생아가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전까지 백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임산부의 배우자 등 영유아와 밀접한 접촉이 예상되는 가족 구성원도 접촉 2주 전에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에는 영유아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고자 임산부 및 배우자 백일해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백신 개발 및 도입 현황
2025년 1월부터 6가 혼합백신이 국가예방접종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6가 혼합백신은 기존 백신 대비 접종 횟수를 줄여 영아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LG화학은 백일해를 포함한 영아용 6가 백신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및 면역력 지속 기간
백신 접종 후에는 주사 부위 통증, 발적(빨개짐), 발열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7일 이내에 호전됩니다. 드물게 아나필락시스(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와 같은 중증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백일해 백신의 방어 면역은 10년 이상 지속되지 않으므로, 어린 시절에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성인이 되어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5~6년이 지나면 백일해 감염 위험이 4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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